사진제공=국회도서관

가운데가 현진권 국회도서관장, 왼쪽 끝에서 두 번째가 노우진 국회도서관 법률정보실장

국회도서관(관장 현진권)은 11월 25일(목) 오후 2시 국회부산도서관에서 ‘부산도서관 준공기념 토론회’를 개최했다. 지난 7월 국회부산도서관 준공 이후 현장에서 열린 첫 공식행사다.

이번 토론회는 1952년 2월 부산에서 국회도서실로 출발한 국회도서관의 역사적 맥을 잇는 국회부산도서관이 내년 2월 말 개관을 앞둔 가운데 그 의미와 역할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제는 ‘국회부산도서관 준공의 의미와 역할’로 현진권 국회도서관장의 진행 하에 노우진 국회도서관 법률정보실장이 ‘국회부산도서관 발전 전략’을, 김민경 부산연구원(BDI) 연구위원이 ‘문화권 보장과 국회부산도서관’을 각각 발제했다. 또한 이준승 부산시 디지털경제혁신실장, 장덕현 부산대 문헌정보학과 교수, 정달식 부산일보 문화부 선임기자, 홍희철 을숙도 문화회관 관장 등 각계 전문가들이 국회부산도서관의 향후 과제 및 발전방향에 대해 제언했다.

현진권 국회도서관장은 “국회부산도서관이 지식과 문화의 지역균형발전 중심추 역할에 대한 중요성을 다시 한번 확인하는 자리였다”면서 “토론회에서 논의된 내용들이 개관을 앞둔 국회부산도서관의 성공적인 안착을 돕는 실질적 성과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토론회는 국회도서관 유튜브(YOUTUBE) 채널을 통해 생중계됐다. 김규회 도서관전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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