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한국학 사서 3년 만에 대면 워크숍

국립중앙도서관 10월 17일~21일 개최…6개국 20명 참석, 고인쇄 문화 등 강의

도서관닷컴 승인 2022.10.18 15:48 의견 0

문화체육관광부 국립중앙도서관은 10월 17일(월)부터 21일(금)까지 '2022년 해외 한국학 사서 워크숍'을 개최한다.

이번 워크숍은 코로나19로 인해 3년 만에 대면으로 개최된다. 2005년 시작된 워크숍은 해외에서 활동하는 한국학 사서에게 한국 자료에 대한 체계적인 정보 제공, 경험 공유, 인적교류 구축을 위해 마련됐다. 올해는 독일(1명), 미국(12명), 영국(3명), 캐나다(1명), 프랑스(1명), 필리핀(2명) 등 총 6개국에서 20명이 참석한다.

워크숍에서는 △한국의 고인쇄 문화 및 고서 판본 감별법 △고문헌 목록 구축 방법 및 한국고문헌종합목록 안내 △도서관 빅데이터 수집 및 분석활용 사례 등의 전문가 강의를 제공한다. 참가자들은 한국학 자료 및 현황 사례발표를 통해 상호 협력할 수 있는 심도 있는 토론도 갖는다.

또한, 이번 워크숍과 연계해 국내외 한국학 사서 커뮤니티 간 첫 연차회의도 18일(화) 개최된다. 한국학사서글로벌네트워크(International Network for Korean Studies Librarians, INKSLIB), 북미 한국자료위원회(Committee on Korean Materials, CKM), 유럽 한국자료전문가네트워크(European Network of Korean Resources Specialists, ENKRS)가 참여하는 회의에서는 커뮤니티 간 협력방안을 논의한다.

김규회 도서관전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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