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혜란 전 국립중앙도서관장 '연문인賞'

도서관닷컴 승인 2022.11.10 10:37 | 최종 수정 2022.12.25 11:12 의견 0

서혜란 전 국립중앙도서관장이 2022년도 연세대 연문인상(延文人賞)을 수상했다. 서 전 관장은 국립중앙도서관의 첫 개방형 직위 관장이자 최초의 여성 관장이다. 그는 연세대에서 석‧박사 학위를 받고 신라대 교수, 유네스코 한국위원회 위원, 한국기록관리학회 회장, 한국비블리아학회 회장 등을 지냈으며 여성지 'Queen' 창간 30주년 대한민국을 이끄는 여성리더 30인에 선정된 바 있다.

연세대 문과대학 동창회(회장 유경선)는 2022년 11월 9일 오후 6시 연세대 문과대학 100주년기념홀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문화예술부문 정현종 시인(전 연세대 교수), 학술부문 이상태 전 국사편찬위원회 사료조사실장, 사회봉사부문 서혜란 전 국립중앙도서관장에게 상패와 부상(副賞)을 수여했다. 시상식은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서승환 연세대 총장·유경선 동창회장의 축사, 시상 및 수상자 인사, 남성 4중창단의 축가, 경품 추첨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2001년부터 시상한 연문인상은 연세대 문과대학 출신으로 모교를 빛내고 사회 각 분야에서 뛰어난 업적을 남긴 동문에게 주는 상으로 김동길‧김형석 전 교수, 방송인 봉두완·표재순, 소설가 최인호‧·윤후명·한강, 영화감독 봉준호, 정구종 전 동아일보 편집국장 등이 이 상을 받았다.

글·사진=김규회 도서관전문기자

저작권자 ⓒ 도서관닷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