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날 SNS 문화의 확장에 따른 독서 문화의 쇠락과 출판사의 위기, 그리고 도서관의 부실한 운영 실태 등등 책의 위기를 조성한 환경적 요인에 대한 지적이 자주 거론된다. 이번에 출간된 『세상에 왜 도서관이 필요한가』(교유서가)는 기본적으로 이런 문제들에 대해 다시 생각해 볼 동기를 제시한다.복잡하고 까다로운 규정과의 싸움 책의 주요 내용은 대학에서 문학을 가르치던 교수가 사회봉사를 위해 구청에서 2년 동안 임시직으로 근무하면서 우연히 도서관 건립을 담당하게 되었고 그 임무를 완수하기 위해 분투한 실제 경험담이다. 불가피한 사정으로 인해 상가 건물의 지하에 도서관을 건립하는 일은 복잡하고 까다로운 규정
`사람은 모름지기 착하게 살아야 복을 받는다.`어린 시절에 귀가 따갑도록 듣던 말이다. 착한 아이로 박수를 받던 아이는 커서도 `착한 울타리`에서 벗어나고 싶어 하지 않는다. 이렇듯 지나치게 자신의 욕구나 소망을 억제하면서 착한 아이가 되려는 것을 `착한 아이 증후군(Good boy syndrome)`이라고 한다. `착한 아이 콤플렉스`라고도 한다. 어른이 돼서도 솔직한 감정을 숨긴 채 착한 것에 병적일 정도로 집착하는 경우다. 이런 사람들은 대개 사람들의 눈치를 보거나 사람들의 요구에 순종적으로 반응한다. 착한 것이 마냥 선(善)일까. 영화나 드라마에서는 종종 나쁜 사람(bad guy)이 약방의 감초
이진우(60) 전 성북구립도서관 관장이 4월 15일(화) 한국도서관협회 제32대 회장에 당선됐다. 1945년 한국도서관협회 창립 이래 최초의 공공도서관 현장 출신 회장이다. 이 신임 협회장은 3명이 출마한 선거에서 총 투표수 2,637표 중 1,480표(56.1%)를 득표해 과반을 넘겼다. 임기는 2025년 7월 10일부터 2027년 7월 9일까지 2년.이 신임 회장은 내 문제를 해결하는 협회, 발로 뛰는 협회, 투명한 협회를 슬로건으로 내걸고 `도서관 핫라인` 상황실 운영, 도서관 전담기자단 구성 및 국회 정기토론회 개최, 연중 도서관 현장방문 및 도서관방송(유튜브 채널) 운영, 사서 전문성을 높이는
일상에서 건져 올린 생각과 느낌을 기록하는 '생활글' 작가 최영록의 독서 에세이『찬샘별곡』이 출간됐다. 5년간 블로그에 써온 글 중 '책과 사람'을 주제로 한 70편을 새롭게 엮었다. 이 책은 42년 만에 돌아온 저자의 고향 '찬샘(冷泉)'에서 띄우는 '노래(별곡)'다.책은 '지금, 들려주고 싶은 이름'부터 '책에서 지금, 우리를 만나다'까지 총 5장으로
'전쟁'을 주제로 한 폭넓고 핵심적인 시각자료□ 인포그래픽으로 보는 세계전쟁사 -신석기 시대부터 현대 디지털 전쟁까지- 뱅상 베르나르 지음·쥘리엥 펠티에 테이터디자인·로랑 투샤르 편집·주명철 옮김/여문책 인류는 태곳적부터 전쟁을 벌여왔으며, 오늘날에도 지구 곳곳에서 위험하고 잔혹한 싸움이 계속되고 있다. 이 책은 선사 시대부터 오늘날까지 세계전쟁사를 인포그
□□ '장르영화 대사전', '모빌리티 전환 운동', '하루 한 장 삶에 새기는 철학의 지혜', '자신의 벽', '인포그래픽으로 보는 세계전쟁사', '습이거나 스페인', '더 좋은 삶을 위한 수학', '터널의 밤', '컴퓨터로 철학하기', '1조 그루의 나무', '한국 반도체의 미래 3년', '일본이 침몰한다고?', '구자행님 신인류 사랑', '안녕한 죽음'
□□ '인문 고전 필사의 힘', '청소년을 위한 불교 공부', '을씨년이 우리 반 반장입니다', '플랜테이션 세계사', '오늘부터 머니 챌린지!', '한강을 읽는 시간' □□
□□ '가장 낮은 곳의 등불, 테레사 수녀', '대박이 사라진 날', '엄마 규칙에 반대한다고?', '라온의 특별한 여행', '화가 나는 걸 어떡해!', '친구 사이에도 예의가 필요해', '고마워, 고마워!', '창덕궁과 창경궁', '노동을 알면', '노오올라운 카누 대회', '친구 자판기', '두근두근 폭탄 케이크', '초등과학 문해력2', '나비도감',
이윤학의 첫 소설 '졸망제비꽃'이 20년 만에 개정증보판 '우리가 사랑한 천국'으로 돌아왔다. 개정증보판에는 긴 시간 '졸망제비꽃'을 사랑해 준 독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저자의 바람을 담아 새로운 스토리를 더해 한층 더 묵직한 의미를 선사한다.충청도의 작은 마을 미봉리를 배경으로 그곳에 사는 사람들의 다채로운 삶의 모습을 섬세하게 포착해 낸 소설은,
2003년 '바보의 벽'으로 460만 부 이상의 베스트셀러를 기록한 요로 다케시의 신작. '나는 누구인가?'라는 근원적 질문을 평생 품고 살아온 저자가 자신의 내면을 솔직하게 파헤치며 '자신'과 '개성', 그리고 사회와의 관계를 깊이 있게 성찰한 에세이다. 저자는 유치원생 시절부터 남들과 어울리기 어려웠던 경험, 의사라는 직업을 선택했음에도 자신을 신뢰하지
매년 6월 9일은 '구강보건의 날'이다. 첫 영구치인 어금니가 나오는 시기인 여섯 살의 '6'과 어금니인 구치(臼齒)의 '구'자를 숫자화해 조합했다.사람의 치아(齒牙)는 총 32개(사랑니 포함). 어금니 20개, 앞니 8개, 송곳니 4개다. 치아는 에나멜(법랑질)로 덮인 단단한 조직이다. 뼈와 달리 스스로 회복되지 않기 때문에 손상되면 치료가 필요하다. 우
[LIB 컷!] 폐교에서 '형설'하다
[LIB 컷!] 생각이 꽃피는 공간, 덕성여대 도서관
[LIB 컷!] 별마당은 책마당이다
[LIB 컷!] 高速휴게소의 책들
이진우 씨 한국도서관협회 회장에 당선
이진우(60) 전 성북구립도서관 관장이 4월 15일(화) 한국도서관협회 제32대 회장에 당선됐다. 1945년 한국도서관협회 창립 이래 최초의 공공도서관 현장 출신 회장이다. 이 신임 협회장은 3명이 출마한 선거에서 총 투표수 2,637표 중 1,480표(56.1%)를 득표해 과반을 넘겼다. 임기는 2025년 7월 10일부터 2027년 7월 9일까지 2년.이
김근태기념도서관 신임 관장에 이종창 씨
김근태기념도서관 신임 관장에 이종창(58) 씨가 지난달 30일 취임했다. 서울 도봉구에 위치한 김근태기념도서관은 도봉산역에서 도보로 약 5분 거리다.이 관장은 민주주의와 인권, 인문학 확산 및 도서관 문화 확산을 위한 다양한 프로젝트를 기획·운영해온 도서관 전문가로 서울 은평구 구산동도서관마을관장, 경기 파주시 가람도서관장을 지냈다. 이 관장은 취임 소감에
"모든 학교에 사서 배치…예산 확대와 인력 충원 시급"
한국도서관협회(회장 곽승진)는 6월 3일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국민이 바라는 도서관 4대 정책 과제를 담은『제21대 대통령 선거 도서관 정책제안서』를 발표했다. 이번 정책제안서는 교육·문화·정보복지·법·제도 네 가지 분야로 현장 통계를 근거로 작성됐다.먼저, 교육 분야에서는 모든 학교도서관에 사서교사를 배치해 학생들의 평등한 학습 출발선을 보장해야 한다고
사서 고생하려는 사서들의 이야기
이 책은 위즈덤하우스 위픽(단편소설) 시리즈로 출간됐다. 뒷 부분에 20여 페이지 분량의 `작가 인터뷰`를 실었다.팬데믹으로 거리가 고요할수록 북적이는 메타버스 프랫폼 `미러라클`. 이곳 `미러라클 동그라미도서관`에 명예관장 아바타 사서 `동그리`가 있다. 기간제 사서 `정아`는 꿈을 이루고자 전공을 그만두고, 아무도 찾지 않는 가상세계의 도서관에 사람들을
예산부터 목록까지 "도서관 건립 어렵다 어려워"
오늘날 SNS 문화의 확장에 따른 독서 문화의 쇠락과 출판사의 위기, 그리고 도서관의 부실한 운영 실태 등등 책의 위기를 조성한 환경적 요인에 대한 지적이 자주 거론된다. 이번에 출간된 『세상에 왜 도서관이 필요한가』(교유서가)는 기본적으로 이런 문제들에 대해 다시 생각해 볼 동기를 제시한다.복잡하고 까다로운 규정과의 싸움 책의 주요 내용은 대학에서 문학을
도서관에서 꿈의 씨앗을 키워요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인촌, 이하 문체부)는 4월 12일 제3회 `도서관의 날`을 맞아 국립중앙도서관에서 국가도서관위원회(위원장 윤희윤)과 함께 기념식을 개최한다. 기념식에는 도서관계 및 관계 기관 초청 인사 등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도서관육성 발전 유공자 및 도서관발전종합계획 우수기관 시상식이 거행된다. 도서관 이용 캠페인 선언식에 이어 축
[6월 9일] 구강보건의 날
[3월 20일] 춘분
[3월 5일] 경칩
[3월 1일] 삼일절
반성문은 왜 '不孝子 부모님 前 上書'로 끝날까?
[2월 18일] 우수
[2월 3일] 입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