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제공=국회도서관
국회도서관(관장 황정근)은 3월 11일(화) 오후 2시 제주특별자치도 한라도서관에서 제주특별자치도(도지사 오영훈)와 의정정보 공유·활용과 협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양 기관이 보유한 국회·지방의정 전략정보의 활용도 제고를 위한 공유 기반을 마련하고, 상호 협력을 강화하고자 추진됐다. 협약식에는 황정근 국회도서관장과 오영훈 제주특별자치도지사를 비롯한 양 기관의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협약은 △한라도서관 내「국회 의정정보센터」설치 추진 △국회도서관 발간자료 및 정보시스템 등 의정정보 공유 △양 기관 협업 모델 마련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국회도서관은 자체 오프라인 정책자료인 『팩트북』, 『Data+』, 『최신외국정책정보』, 『최신외국입법정보』, 『World&Law』,『Data&Law』, 『월간 국회도서관』등을 지속적으로 한라도서관에 제공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국회전자도서관』, 『국회지방의회의정포털』, 『국가전략정보포털』 등의 온라인 서비스 제공을 통해 도민들의 정보 접근성을 향상시켜 나가기로 했다.
황정근 국회도서관장은 "국회도서관의 특화된 의정정보 서비스를 제주도민에게 한 걸음 더 가까이서 제공할 수 있는 발판을 갖추게 됐다"며 "국회도서관이 지식정보의 국가적 확산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오영훈 제주특별자치도지사는 "국회의 정책자료와 연구결과는 지역 발전의 소중한 자산이 될 것"이라며 "양 기관이 최대의 시너지를 낼 수 있도록 다양한 협력 사업을 지원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김규회 선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