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연 경기지사(좌측)가 윤명희 경기도서관장에게 임명장을 수여하고 있다. 사진 제공=경기도
경기도가 10월 문을 여는 경기도서관의 초대 관장으로 윤명희 연세대 대학도서관발전연구소 연구교수를 임명했다.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지난 9월 30일 경기도청에서 윤명희 신임 경기도서관장에 임명장을 수여했다.
윤명희 교수는 문헌정보학 박사로, 파주도서관에서 사서직 공무원으로 출발해 30년 이상 도서관 분야에 몸담아 왔다. 그동안 쌓은 경험을 바탕으로 도서관 운영에 대한 노하우와 전문성을 갖춘 인물로 평가받는다. 최근까지 연세대 대학도서관발전연구소에서 광역대표도서관 관련 연구를 수행했으며, 이러한 역량을 토대로 경기도서관의 초대 도서관장으로서 훌륭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윤 신임 관장은 10월 2일부터 정식 업무를 수행해 경기도서관 개관을 준비할 예정이다.
경기도서관은 수원시 광교융합타운 내에 건립되는 광역 대표도서관으로 지하 4층, 지상 5층에 연면적 2만7795㎡ 규모다.
김규회 선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