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국회도서관

국회도서관(관장 황정근)은 11월 10일(월) 국회박물관에서 개최된「제1회 대한민국 인공지능 혁신대상」시상식에서 최고 영예인 '그랑프리 대상'을 수상했다. K-AI 휴머니즘 실현과 혁신을 선도하는 'K 이니셔티브'의 구현을 위해 올해 처음 시작된 이번 시상은 대한민국 인공지능혁신대상 위원회, 국제미래학회, 전자신문이 공동 주최했다.

이번 수상은 국회도서관이 자체 역량만으로 구축한 'AI 외국법 번역' 서비스가 특정 전문 분야에 최적화된 AI 모델을 개발한 선도적 혁신 사례로 인정받은 결과이다.

국회도서관은 자료를 검색하는 단계의 단순 전자도서관을 넘어 AI가 정보를 읽고 해석하는 진정한 'AI 도서관'으로 도약하기 위해 '내일(NAIL: National Assembly AI Library) 프로젝트'에 조직의 역량을 집중시키고 있다. 국회도서관의 인공지능 기반 주요 서비스로는 △국회전자도서관 'AI 요약서비스' △챗봇 'AI 사서 나비' △AI 시사분석 '아르고스(Argos)' △국회도서관 의회법률정보포털 'AI 외국법 번역' 등이 있다.

황정근 국회도서관장은 "그랑프리 대상 수상은 국회도서관이 70여 년간 축적해 온 데이터를 기반으로 AI도서관으로의 도약을 추진 중인 '내일 프로젝트'에 주어진 큰 격려"라며, "국민의 지식정보격차 해소라는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궁극적으로 국민 모두에게 열린 지식 인프라를 제공하는 대한민국 대표 지식 허브로 거듭나겠다"라고 밝혔다. 도서관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