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공공도서관은 3천246곳
중국 문화관광부, 공공도서관 통계 발표…이용자와 대출도서 40~50% 증가세
도서관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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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9.13 09:24 | 최종 수정 2024.11.22 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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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에서 최근 몇 년 사이에 공공도서관 신축이 늘어나고 있다. 이번에 국제도서관협회연맹(IFLA, International Federation of Association and Institutions) 건축상 후보로 두 곳이 올라와 있다.
중국 문화관광부가 8월 30일 발표한 2023년도 문화관광발전통계공보(文化和旅游发展统计公报)에 따르면 2023년 말 기준 전국 공공도서관은 3,246곳으로 나타났다. 전국의 총 장서는 14억4,000만 권으로 전년 대비 5.6% 증가했다. 열람석은 168만 개로 전년대비 8.3% 증가했고 직원은 6만 1,000명이다.
공보자료에 따르면 2023년 말 인구 1만 명당 전국 평균 공공도서관 건축면적은 160.3㎡로 전년 말 대비 11.7㎡ 증가했다. 1인당 전국 장서량은 1.02권이며, 전년대비 0.06권 증가했다. 연간 전국 1인당 도서구입비는 1.6위안으로 전년과 동일하다.
공공도서관의 연간 총 대출량은 11억 6,061만 권으로 전년 대비 46.9% 증가했으며, 대출 도서 및 정기간행물 대출 건수는 7억 8,299만 권으로 전년 대비 29.0% 증가했다. 대출 인원은 3억 3,044만 명으로 전년 대비 32.7% 증가했다. 모든 수준의 공공도서관이 1년간 이용자를 위한 행사 등의 활동은 총 293,504건으로 전년 대비 38.3% 증가했다. 참가자 수는 2억 1,380만 명으로 전년 대비 58.4%의 증가율을 보였다.
문화관광부는 현급 이상 공공도서관에 대해 2023년도 제7차 국가 평가 및 등급 작업을 실시해 총 1급 공공도서관 1,302개, 2급 공공도서관 680개, 3급 공공도서관 741개 도서관을 평가했다.
이재선 선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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