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풍문고, 어린이·어른이를 위한 특별 도서기획전 선보여

도서관닷컴 승인 2022.05.05 14:41 | 최종 수정 2022.05.09 11:25 의견 0


영풍문고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다양한 도서 기획전을 준비하고 있다. 어린이와 어른이(어른과 어린이를 합친 말)를 위한 도서 기획전에서 20권의 책을 만나볼 수 있다. 유·아동 베스트셀러 및 국내외 인기 소설들로 구성됐으며, 고객 대상 사은 행사도 병행한다. 유·아동 고객을 대상으로 간식거리와 도서 교환권을 증정하고,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농심 후르트텔라 또는 바나나킥 팝콘과 도서 교환권 증정 행사를 진행한다.

어린이날 추천 도서로는 '흔한남매 오해요', '급식왕 GO'와 같은 만화책부터 '143층 나무집', '이상한 과자 가게 전천당14' 등의 동화책, 아동 학습에 도움을 줄 '흔한남매 과학 탐험대4-물질', '읽으면 바로 써먹는 어린이 한국사 퀴즈2' 등이 선보인다. '흔한남매' 에피소드는 4월 아동 베스트셀러 5개 순위를 차지하며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이중 '흔한남매 과학 탐험대4-물질'은 2월 말 출간 이후 3월·4월 아동 베스트셀러 3위를 기록하고 있다. 카이스트 과학영재교육원에서 오랜 기간 동안 아이들을 가르쳐온 연구진이 기획과 감수를 맡았으며, 각종 과학 분야 전공자들이 책의 주제 선정, 목차 구성, 내용 검토 등 도서 제작 전 과정에 참여해 완성도를 높였다. 이번 '물질' 편에서는 물질의 상태, 성질, 구성, 변화 등 다양한 물질에 대해 알아본다.


소설 분야는 4월 베스트셀러 20위 중 50%를 차지할 만큼 인기가 대단하다. '어서오세요 휴남동 서점입니다'는 브런치북 전자책 출판 프로젝트 수상작으로, 지난 1월 종이책 출간 이후 꾸준한 인기를 보이고 있다. 자극적인 에피소드와 반전을 거듭하는 격정적인 스토리는 없지만, 잔잔하게 흘러가는 스토리가 독자들의 마음을 울린다. 배려와 친절, 우정과 연대, 진솔하고 깊이 있는 대화 등 우리가 잃어버린 채 살고 있지만 사는 데 꼭 필요한 것들로 채워져 있다. 은희경 작가의 '장미의 이름은 장미' 작품도 소개된다. 은희경 작가는 문학동네소설상, 동서문학상, 이상문학상, 한국소설문학상 등을 수상한 중견작가다.

영풍문고의 '나우드림' 서비스를 이용하면 택배 배송 없이 당일에 바로 도서를 수령할 수 있다. 온라인 할인가로 구매한 뒤 주문한 매장에서 받아볼 수 있으며 전국 44개 매장에서 이용이 가능하다.

김규회 도서관전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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