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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7.19 15:12 | 최종 수정 2022.08.17 0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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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파주시에는 '지혜의 숲'이 있다. 학자, 출판사, 박물관 등에서 기증한 책들이 모여 2014년 '지혜의 숲'이 만들어졌다. 책으로 빼곡하게 채워진 대형 책장 사이를 걸으면 나무 대신 책으로 들어찬 숲속을 거니는 듯하다. 숲이 그러하듯 한눈에 도서관의 모든 공간이 담기지 않는다. 걷다 보면 새로운 공간이 나타나고, 또 걷다 보면 새로운 책들을 만날 수 있다. 올여름 지혜의 숲속에서 거닐며 상쾌한 지혜의 향기에 흠뻑 취해보자. 사진·글=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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