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관, 거리와 공간을 넘어서다

한국학술정보협, 9월 22~23일 디지털 콘텐츠 확산 콘퍼런스

도서관닷컴 승인 2022.09.22 17:14 | 최종 수정 2022.09.22 17:18 의견 0

국내 최대 규모의 전자도서관 협의체인 한국학술정보협의회(회장 이명우 국회도서관장)는 9월 22~23일 양일간 부산 신라스테이 서부산 호텔에서 김진표 국회의장과 협의회 회원기관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제20차 한국학술정보협의회 정기총회 및 콘퍼런스' 를 개최한다.

김진표 국회의장은 "국가경쟁력을 높이려면 데이터를 기반으로 움직이는 디지털 세상으로 신속하게 전환해야 한다"며 "한국학술정보협의회가 디지털 전환의 핵심 자산인 데이터와 디지털 콘텐츠를 널리 확산하고 공유하는 플랫폼 역할을 수행해 주시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도서관, 거리와 공간을 넘어서'라는 주제로, 첫날 김재수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KISTI)원장의 '디지털 전환시대, 데이터 사이언스와 데이터 경제' 기조강연에 이어 최재붕 성균관대 서비스융합디자인학과 교수가 '디지털 대전환, 바꿔야 할 세 가지:2022 디지털 신대륙에 상륙하다'로 주제발표를 한다. 다음날엔 오픈액세스, 디지털 리터러시, 데이터 융합분석 등 최신 동향을 논의하는 콘퍼런스가 이어진다.

한편, 한국학술정보협의회는 이번 정기총회에서 지식공유사업에 적극 참여해 국회 입법활동 지원과 대국민 정보이용에 기여한 우수기관 시상식(국회의장상 · 국회도서관장상)을 가진다. 이밖에 행사장 로비에서는 행사 관련 인증샷 이벤트, 도서관 관련 기업이 참여하는 전시 부스와 포스터 세션도 운영한다.

올해로 출범 20주년을 맞이한 한국학술정보협의회는 국회도서관과 학술정보 상호협력 협정을 체결한 6,000여 개 도서관이 참여하고 있다. 김규회 도서관전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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