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판사 아이러북이 최근 '너와 나의 제주', '수집왕 은미의 색깔 박물관' 등 2권의 그림책을 출간했다. 김보령 작가의 '너와 나의 제주'는 아름다운 제주의 풍경을 따뜻한 그림체로 표현한 책이다. 어린 시절 작가가 보았던 제주의 풍경과 현재 딸들이 걷고 있는 제주의 풍경이 번갈아 나타나며 마음에 잔잔한 울림을 준다.

한은미 작가의 '수집왕 은미의 색깔 박물관'은 아이의 눈높이에 맞춰 정리 정돈을 교육할 수 있는 그림책. 물건들을 버리지 못하고 단순히 쌓아만 놓던 주인공 은미가 정리와 분류를 통해 수집가로 변모하는 과정을 담고 있다. 이 책은 박물관 및 미술관에서 수행되는 수집과, 분류, 전시, 교육 등의 의미도 포함하고 있어 교육자료로도 유용하다. 작가는 초등학교 교사로 '수채화 혼자서도 괜찮아', '번짐 수채화', '스토리가 있는 풍경 수채화' 등의 책을 펴낸 바 있다. 도서관닷컴

도서관닷컴 도서관닷컴 librarynews@naver.com 도서관닷컴의 기사 더보기

저작권자 ⓒ 도서관닷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