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관과 정책협의 구성, 소통 협력"

도서관계-유인촌 문체부 장관 간담회…다양한 현장 목소리 정책에 적극 반영키로

도서관닷컴 승인 2024.01.12 09:56 | 최종 수정 2024.01.12 10:43 의견 0
사진 제공=한국도서관협회

도서관계가 1월 10일(수) 오전 국립중앙도서관에서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과의 간담회를 통해 도서관계 핵심 이슈에 대한 현장 목소리를 진솔하게 전달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국가도서관위원회 구성 등 현안과 올해 도서관 정책 방향 등 전반적인 사항들을 논의했다. 도서관계는 주요 현안에 대해 설명하고 정부의 책임 있는 해결 방안 마련과 조속한 처리를 요청했고,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도 도서관계의 각종 현안에 대한 심각성을 인식하고 긍정적인 검토와 실질적인 개선을 위해 노력해 나갈 것을 약속했다. 아울러 도서관 정책별로 협의체를 구성해 정책 소통과 협력을 이어가는 계획에 관해서도 의견을 공유했다.

유인촌 장관은 "도서관은 국민 누구나 자유롭게 지식문화를 향유할 수 있는 가장 기초적인 문화 기반 시설로서 그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는다"라며 "앞으로 도서관이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도서관계의 다양한 현장 의견을 듣고 이를 정책에 반영 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간담회에 문체부에서는 유 장관을 비롯해 유병채 문화예술정책실 실장, 신은향 기획조정실 정책기획관, 최성희 지역문화정책관, 김기동 정책보좌관, 강정원 대변인 등이, 도서관계에서는 곽승진 한국도서관협회 회장, 한상완 전 국가도서관위원회 위원장, 노동조 한국문헌정보학교수협의회 회장, 장우권 한국대학도서관연합회 회장, 김일환 국립중앙도서관 관장 직무대리, 박주옥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 관장 등이 참석했다.

김규회 전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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