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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1.03 09:08 | 최종 수정 2024.11.03 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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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 이효경 사서가 10월 28일 미국 워싱턴대(UW) 다테우치 동아시아도서관장으로 임명됐다. 한인이 UW도서관 관장을 맡은 것은 이번이 최초로, 미국내 도서관장을 맡은 것도 처음인 것으로 알려졌다.
UW에는 시애틀 본교를 포함해 바슬, 타코마 등에 모두 16개의 도서관을 두고 있다. 중앙도서관인 수잘로 도서관을 비롯해 앨런 도서관, 다테우치 도서관이 대표적인 도서관으로 평가받는다.
신임 이효경 관장은 이화여대를 졸업한 뒤 미국으로 유학해 컬럼비아대 도서관에서 5년, 2002년부터 UW로 옮겨 한국학 도서관 사서로 22년간 재직했다. 2019년에는 UW 최고의 사서로 뽑혀 상을 받기도 했다. 이 관장은 5년이 넘게 매월 '북소리(Booksori)'라는 북토크 행사를 진행했고, 소설 <아를, 16일간의 기억> 등을 포함해 2권의 책을 쓰기도 했다. 도서관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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