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희윤 한국디지털웰니스협회장, 주웅 이대서울병원장(왼쪽 여덟번째부터) 등 주요 참석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제공=한국디지털웰니스협회

한국디지털웰니스협회(회장 최희윤)와 이화의료원 이화의료아카데미(원장 한승호)는 12월 18일 서울 강서구 이대서울병원에서 '디지털 웰니스 시대, 틀을 깨는 바이오 융합 혁신인재 양성'라는 주제로 디지털웰니스 이음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포럼에서는 'AIX 시대, 디지털 바이오헬스 혁신인재 양성'과 'AI 시대 바이오헬스 혁신인재의 조건'이라는 주제를 놓고 발표와 토론이 이어졌다.

'혁신인재 양성' 부문에서는 김경환 서울대병원 융합의학기술원장이 '인공지능(AI) 시대에 적합한 융합의학의 미래지향적 역할'을 발표한 데 이어, 한승호 이화의료아카데미 원장과 송태균 한국보건산업진흥원 본부장이 각각 '바이오헬스 인재 양성 및 교육'과 '한국의 의사과학자 양성전략'을 제시했다.

'혁신인재의 조건' 부문에서는 이민구 연세대 의대 사업단장이 '국내 의사과학자 양성을 위한 제언'을 설명한 데 이어, 배성철 UNIST 부총장과 이향운 이대 의생명연구원장이 각각 '공학을 아는 의사, 의학을 하는 공학자'와 '글로벌 융합형 의사과학자 양성:혁신과 미래비전'을 설명했다.

토론에서는 김주한 서울대 교수를 좌장으로 김경환, 한승호, 송태균, 이민구, 배성철, 이향운 씨 등 발표자들이 패널로 참여해 AI 시대에 혁신인재 육성 방안에 대해 열띤 토론을 벌였다.

2부 행사에서는 '2024 디지털 웰니스데이'를 맞아 디지털웰니스 경진대회 시상식이 진행됐다. 다음은 수상자 명단. (기관 부문)△보건복지부장관상 ㈜크리모 △한국생명공학연구원장상 ㈜리매진 △한국보건의료정보원장상 디지털바이오컴퓨팅연구단 △하나은행장상 ㈜아폴론 △이대서울병원장상 ㈜튜링바이오 △한국디지털웰니스협회장상 ㈜이모티브 (연구자 부문)△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상 카이스트 김유환 △한국생명공학연구원장상 서울대 김동영 △한국보건의료정보원장상 강릉원주대 김병구 △하나은행장상 서울대 장보아 △이대서울병원장상 호남대 송우진 △한국디지털웰니스협회장상 가톨릭대 김령은.

최희윤 한국디지털웰니스협회장은 "최근 생성형 AI 등 디지털 기술의 발전과 함께 디지털 바이오‧웰니스 생태계 육성이 더욱 강조되고 있다"며 "급격한 패러다임 변화 속 바이오 융복합 혁신인재 양성의 전문적인 체계 마련이 필요한 상황에서 이번 디지털웰니스 이음포럼은 시의적절하고 의미있는 공론의 자리가 됐다"고 말했다.

김규회 선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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