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도서관(관장 이명우)은 2월 20일(월) 오전 11시 국회도서관 1층 아트월에서 개관 71주년 기념 행사를 개최했다. 기념식에는 김영주 국회부의장과 국회원내대표단 등이 참석했으며 지난해 국회도서관의 서비스를 가장 많이 이용한 국회도서관 이용 최우수 국회의원에 대한 시상도 있었다. 수상자는 ⧍의원방문 이용부문 조경태·김두관 의원 ⧍의회법률정보회답 이용부문 윤재갑·최연숙 의원 ⧍단행본대출 이용부문 윤영석·박재호 의원 ⧍전자도서관 이용부문 박주민·민형배 의원 등 8명이다.

김진표 국회의장은 영상 격려사에서 "개관 71년을 맞은 국회도서관은 인공지능시대를 맞아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디지털 도서관으로 도약하고 있으며, 국회부산도서관을 통해 지역균형발전에도 기여하고 있다"고 평가하고 "국회도서관이 앞으로 <국가전략정보포털> 등을 통해 나라의 미래를 준비하는 일에도 큰 역할을 해주어야 한다"고 말했다.

국회도서관은 이날 오픈한 <국가전략정보포털(https://nsp.nanet.go.kr)> 서비스와 AI의정분석서비스 <아르고스(https://argos.nanet.go.kr)>를 함께 시연했다. <국가전략정보포털>은 주요국의 국가전략보고서와 싱크탱크·국제기구 자료 등 국가전략에 관한 광범위한 콘텐츠를 원스톱으로 제공한다. <아르고스>는 인공지능을 이용해 뉴스 및 소셜데이터를 일평균 30만 건 이상 수집·분석해 국민적 관심사와 정책 이슈를 알기 쉽게 시각화해 제공한다.

이명우 국회도서관장은 " '최상의 의회정보서비스 제공', '디지털 전환을 선도하는 미래도서관으로의 도약', '전 국민을 대상으로 한 지식연결망의 구축'이라는 비전을 되새기며 매일 한걸음씩 내실을 다져갈 것”이라고 밝혔다.

개관 기념 도서전시전 <세상의 변화를 읽는 100책>은 2월 17일(금)부터 3월 17일(금)까지 1층 중앙홀에서 열리고 있다.

김규회 도서관전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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