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책] '처음 만나는 자폐', '괜찮은 장난은 없다' 등

1월 3~5주차 신간도서

도서관닷컴 승인 2024.01.31 09:41 의견 0

처음 만나는 자폐(박재용 글)=자폐스펙트럼장애에 관한 이해를 통해 장애인에 대한 전반적인 인식을 살펴보고, 그들과 함께 어울려 살아가기 위한 길을 모색한다. 이 책은 자폐를 가진 이들에 대한 이야기지만 궁극적으로는 우리 사회의 소수자에 관한 이야기도 하다. 자폐에 대해 한번 더 생각하면서 그들이 나와 달라서 느꼈던 불편함을 극복하는 자리로 우리를 이끈다. 이상북스. 1만7000원.

괜찮은 장난은 없다(양이림 글)=학교폭력 전문 변호사가 쓴 이 책은 실제 빈번하게 발생하는 생생한 사례를 통해 일상적 행동들이, 의도하지 않은 행동들이, 친구와 갈등의 과정에서 비롯된 행동들이, 성장하면서 겪는 타인과의 사소한 다툼들이 어떻게 상대하게 피해를 주는지, 왜 그것이 학교폭력인지 알려준다. 저자가 말하는 학교폭력은 대부분 평범한 아이들끼리의 갈등과 다툼이고, 불협화음이며, 장난처럼, 놀이처럼, 문화처럼 이뤄지는 행동들이다. 쑬딴스북. 1만8000원.

회복적 생활교육으로 세우는 회복적 학교(서동욱 글)=회복적 학교는 학교 공동체구성원이 학급, 학년, 학교 단계에서 회복적 생활교육을 실천하는 통합적 학교시스템으로 운영하는 학교다. 이 책은 회복적 생활교육의 철학인 회복적 정의 패러다임의 철학과 가치, 그리고 회복적 생활교육으로 학교 문화를 바꾼 회복적 학교의 이야기를 통해 회복적 생활교육의 궁극적인 목표가 학교에 회복적 문화를 만드는 것임을 알려준다. 피스빌딩. 2만5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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