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멍, 책멍' 서울야외도서관, 17일부터 '야간도서관'으로 운영

조명등 설치하고 각종 공연과 영화상영도

도서관닷컴 승인 2024.05.13 08:38 의견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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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책읽는 서울광장' 등 야외도서관을 저녁 시간대에 운영한다. 기간은 5월 17일부터 9월 29일까지다. '서울야외도서관'은 지난달 18일 개장해 하루 평균 1만여 명이 방문할 정도로 인기를 끌고 있다.

서울광장의 '책읽는 서울광장'과 광화문광장의 '광화문 책마당'이 더운 한낮을 피해 오후 4시부터 저녁 9시까지 운영된다. 청계천 '책읽는 맑은냇가' 야외도서관은 정오부터 저녁 8시까지 운영된다. 서울시는 이용 편의를 위해 독서등을 비롯해 각종 조명등을 설치했다.

때맞춰 개막 야간 공연도 준비돼 있다. 5월 17일 저녁 7시에는 커먼 그라운드의 '달고 달디단, 밤도서관' 밴드 공연이 펼쳐진다. 이어 5월 19일 오후 6시에는 아카펠라그룹 '제니스'가 무대에 오른다. 또한 광화문광장에서는 매월 1회 영화를 상영한다.

'서울야외밤도서관' 프로그램은 시민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상세 내용은 서울야외도서관 홈페이지와 인스타그램에서 확인할 수 있다. 도서관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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