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인촌 장관 '함께 읽어요, 도서관에서' 공익 캠페인 모델 참여

한국도서관협회, 사회 각 분야 저명인사가 참여하는
도서관 이용 활성화 및 독서 권장 공익 캠페인 추진

도서관닷컴 승인 2024.05.15 12:43 의견 0

한국도서관협회(회장 곽승진, 이하 한국도협)는 국민들의 도서관 이용을 활성화하고 책과 친해지는 독서 습관을 만들기 위해 사회 각 분야의 저명인사가 참여하는 『함께 읽어요, 도서관에서』 공익 캠페인을 추진한다. 본 캠페인은 국민의 독서율 향상과 문해력 증진의 계기를 만들기 위함이다.

캠페인은 문화예술인, 기업인, 정치인 등의 선한 영향력과 파급력이 국민의 도서관 이용 활성화와 독서문화 진흥에도 특별한 효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전국의 1만 4000여 개 도서관이 함께 추진한다.

그 첫 번째 모델로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제2회 도서관의 날'을 기념해 공익 포스터 촬영에 참여했다. 유 장관의 포스터는 전국 약 1만 4,000여 곳의 공공도서관, 대학도서관, 학교도서관 배포되어 각 도서관의 지역주민과 대학생 및 초·중·고 학생들을 대상으로 홍보한다. 공익 포스터 촬영에 참여하는 저명인사에 대한 어떠한 사례나 대가 없이 재능 기부 형식으로 진행되기 때문에 캠페인으로서 더욱 공익적인 의미나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또한 한국도협에서는 저명인사의 포스터 배포와 함께 전 국민을 대상으로 '도서관 이용 및 독서 인증 챌린지' 이벤트를 진행한다. 국민 누구나 가까운 도서관에 방문해 배포된 포스터 앞에서 자신이 추천하는 책을 들고 인증 사진을 찍어 SNS(인스타그램, 페이스북)에 올리면 추첨을 통해 기념품을 제공한다.

한국도협 곽승진 회장(충남대 문헌정보학과 교수)은 "도서관은 사회 모든 계층의 이용자가 함께 책을 읽고, 문화프로그램을 즐기고, 독서 모임 등 지역의 지식공동체 활동에 참여하면서 구성원들이 함께 소통하고 배우고 성장하도록 돕는 문화기반시설이다. 이번 공익 캠페인을 통해 보다 많은 국민이 책과 도서관을 더욱 사랑하고, 도서관을 통한 문화적 행복과 혜택을 충분히 느낄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규회 전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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