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소년이, 춤춘다(임화선 지음)=조선시대 무동을 소재로 십대들의 꿈과 성장을 풀어낸 주니어 소설. 조선 후반기 무동이 되고 싶었던 바닷가 마을의 열세 살 소년의 이야기다. 이 책은 지금과 다르지 않았던 당시 십대 아이들의 꿈과 사랑, 우정, 가족애를 잔잔히 담아내고 있으며, 특히 잘 알려지지 않았던 궁중 무동의 선발이나 궁중 음악에 대한 이야기가 담겨 있어 신선하면서도 흥미로움을 자아낸다. 156쪽. 봄마중. 1만48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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