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로미래도서관 23일 공식 개관…기념행사 풍성
도서관닷컴
승인
2024.08.20 09:21 | 최종 수정 2024.08.20 09:26
의견
0
서울 구로구(구청장 문헌일)는 8월 23일 오전 9시 구로미래도서관(이하 도서관)을 공식 개관한다. 신도림역 3번 출구 앞에 위치한 도서관은 연면적 1,444㎡, 지상 1~3층 규모다. 열람실, 북카페, 디지털자료실, 계단식 서가, 강당, 사무실 등으로 구성됐다.
구로구는 개관을 기념해 23~25일 사흘 동안 가족, 친구들과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강연, 체험행사 등을 마련했다. 첫날인 23일 1층 로비에서는 미션을 수행하고 스탬프를 받으면 에코백을 증정하는 '도서관 스탬프 투어'를, 1층 열린자료실에서는 '개관 축하 포토존'을 운영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인쇄할 수 있다.
2층 책사잇길에는 나의 여름을 글, 그림으로 표현하고 핀 버튼으로 만들어보는 체험활동이 진행된다. 또 3층 프로그램실에서는 5~7세 아동을 대상으로 난주 작가(냥이의 이상한 하루)의 '이야기 속 동물들의 비밀' 1인극 공연과 체험활동이 진행된다.
24일 오후 2시 3층 프로그램실에서는 △엄지혜 작가(까다롭게 좋은 사람)의 '모든 사람에게 좋은 사람이 되는 건 불가능하다' △정다이 작가(나도 울어, 너처럼)의 '오늘 내 기분은' 등 2개의 강연이 열린다.
25일에는 초등학생과 부모가 함께하는 가족 10팀이 2시간 동안 '주말 아침을 여는 가족 요가'에 참여해 몸과 마음의 균형을 찾는 시간을 갖는다.
아울러 24일, 25일 2층 책사잇길에서는 오전 11시부터 오후 3시까지 여러 가지 도구를 사용해 도서관에서 사용할 나만의 텀블러를 꾸며보는 '나만의 텀블러 꾸미기' 체험행사가 이어진다.
구로구 관계자는 "구로미래도서관은 2만여 권의 장서, 다양한 프로그램과 함께 구민 여러분을 맞이할 준비를 마쳤다"며 "구로미래도서관의 시작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도서관 운영시간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8시까지, 토‧일요일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다. 매주 화요일과 법정 공휴일은 휴관한다. 도서관닷컴
저작권자 ⓒ 도서관닷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