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미 있는 기획전시전이 서울시 도봉구 김근태기념도서관(관장 이순임)에서 열린다. 김근태기념도서관은 민주주의의 소통방식인 '경청'의 가치와 의미에 관해 다루는 기획전시 《당신을 읽어내는 방법》을 2022년 5월 24일(화)부터 9월 18일(일)까지 개최한다.

이원호 작가의 '오만가지'
사진제공=김근태기념도서관


본 전시는 시각예술가 송수민, 이원호, 최모민 작가의 드로잉, 회화, 미디어 작품 20여 점으로 구성되어 있다. 송수민 작가는 <막(膜)>(2017)·<예기치 못한 상황>(2017) 등 회화 작품 14점을, 최모민 작가는 <얼음사람 만들기:분신>(2021)·<종이꽃>(2021) 등 드로잉· 회화 작품 4점을, 이원호 작가는 49개의 에피소드를 독백의 형식으로 풀어낸 영상 작품 <오만가지>(2021) 등을 선보인다.

또한 김근태기념도서관은 도서관의 건축, 도서분류명, 아카이브, 미술전시에 대한 깊은 이야기를 들을 수 있는 라키비움 해설 프로그램 <도슨트 ON>을 7월 15일부터 8월 13일까지 시범운영할 예정이다.

전시 및 라키비움 해설 프로그램에 대한 보다 자세한 사항은 김근태기념도서관 홈페이지(www.geuntae.co.kr) 또는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확인할 수 있다. 도서관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8시, 주말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한다. 매주 월요일 및 법정 공휴일은 휴관이다.

김규회 도서관전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