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 소속 국가지식재산위원회(민간위원장 이광형)는 1월 24일(금) 오전 7시30분 서울 프레스센터 19층 국화실에서 지식재산(IP) 조찬 정책 포럼을 가졌다.

이 위원장은 인사말에서 "우리나라는 특허의 양적인 측면에서는 세계적 수준이지만 특허보호 수준에서는 아직 주요국 중 하위권에 속하는 점을 주목할 필요가 있다"며 "특히 한국형 증거조사 제도(K-Discovery), 특허 무효율 등 주요 이슈에 대해 심도있는 토론으로 의미있는 결과를 도출하자"고 강조했다. 이어 이형원 특허청 산업재산보호정책과 서기관이 'IP 소송에서의 새로운 증거수집방안'의 주제 발표를 통해 도입의 필요성, 그간의 추진 경과, 제도의 내용(특허법 개정안) 등을 설명했다.

이날 포럼에는 이 위원장을 비롯해 김두규 한국변리사회장, 최규완 한국지식재산연구원장, 예범수 한국지식재산협회장, 김광남 서울고등법원 부장판사, 박성필 KAIST 문술대학원장, 한지영 조선대 교수, 김지수 국가지식재산위원회 지식재산전략기획단장, 박주연 특허청 과장, 노성열 한국지식재산기자협회장, 김용철 IP데일리 대표, 최준호 중앙일보 논설위원, 곽수근 조선일보 논설위원, 신찬옥 매일경제 부장 등 각계 전문가 20여 명이 참석했다.

김규회 선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