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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7.20 12:24 | 최종 수정 2022.08.17 0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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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물고 싶은 공간'이란 무엇일까. 서울특별시 종로구 북촌에 있는 정독도서관은 입구에 들어서자마자 그 말의 의미를 알게 한다. 공원이라고 해도 믿을 법한 산책로와 벤치, 그리고 그것들을 감싸 안고 있는 울창한 나무는 사람들의 발길을 사로잡는다. 근사한 나무 길을 벗어나면 서양의 성을 연상시키는 장엄한 분수와 하얀 건물이 고개를 내민다. 이러한 공간에서 책을 읽고 있으면 시간이 가는 것도 저절로 잊게 한다. 사진·글=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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