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책] '도서관 운동가 엄대섭의 발자취를 찾아서-경주도서관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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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12.26 16:42 | 최종 수정 2024.03.09 2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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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도서관 운동가 엄대섭 선생이 1950년대부터 울주와 경주에서 추진했던 공공도서관 운동의 성과로 만들어진 경주읍립도서관(현재 경주도서관) 시기(1953.7~1962.9)인 9년 3개월간의 이야기를 발굴, 정리한 책이다. 경주읍립도서관은 엄 선생이 울산에서 운영하던 사립무료도서관 시설을 경주읍에 기부해 설립하고 운영한 도서관. 그 후 경주읍이 시로 승격하면서 경주시립도서관이 된 초기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경주도서관 이야기는 그동안 알고 있던 엄 선생의 도서관 운동사에서도 내용이 거의 밝혀지지 않았던 부분이다.
저자 정선애는 대학 때 엄대섭 선생을 만나 <대한도서관연구회>에서 도서관 운동을 도왔다. 지난 2021년 염 선생의 공공도서관 개혁운동 이야기 '지금 쓰지 않으면 잊혀질 이야기'를 쓰기도 했다.
김규회 전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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