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책] '어떻게 놀아줘야 할까1', '불안구슬', '몬테소리 놀이로 한글 깨치기' 등

1월 1~2주차 신간도서

도서관닷컴 승인 2024.01.17 11:09 의견 0

불안구슬(한솔 글 그림)=아이든 어른이든 누구나 크고 작은 걱정을 안고 살아간다. 걱정과 불안은 우리에게 스트레스가 되기도 하지만, 때로는 발전의 원동력이 되기도 한다. 불안과 걱정이 많던 아리가 불안구슬을 얻어 스스로 마음을 다랠 힘을 찾는 이야기다. 와구와구 씨가 건네준 불안구슬은 사실 아리의 걱정 속에서 나온 것이다. 즉 아리의 걱정 속에서 불안구슬이 나왔다는 것은 걱정과 불안을 이겨 낼 힘은 '스스로'에게 있다는 것을 상징한다. 방울토마토나 벽에 걸린 식물 화분들 등 와구와구 씨 집 안 풍경을 살펴보는 것도 책을 보는 또 다른 재미다. 노란돼지. 1만6800원.

어떻게 놀아줘야 할까1(오은영, 오은라이프사이언스 연구진 글·현숙희 그림)='국민 멘토' 의사 오은영 박사의 모두가 행복해지는 놀이 만 3~4세(36~59개월) 편. 유아기 수준에 맞춘 즐거운 놀이 100가지가 수록되어 있다. 만 3~4세를 네 시기로 나누고, 각 시기마다 신체·인지·관계·언어·정서 등 다섯 가지 발달 놀이 영역으로 나눠 영역 별로 도움이 되는 놀이를 소개했다. 어떻게 놀아 줘야 할지 고민하는 부모들을 위해 준비물과 놀이 방법, 팁(TIP)과 보호자 가이드 등을 친절하고 자세하게 설명해 놓았다. 오은라이프사이언스. 1만9800원.

돌아온 고릴라와 너구리(이루리 글·유자 그림)=말놀이를 즐기는 아이부터 어른까지 모두 함께 읽는 그림책. 신혼부부가 된 고릴라 양과 너구리 군의 일상 속 장면을 포착해 다름을 인정하고, 화해에 이르는 과정을 풀어낸다. 라면을 소재로 해서 취향의 차이를 이해하고 배려하는 마음을 배울 수 있는 유쾌하고도 아름다운 사랑 그림책이다. 북극곰. 1만6700원.

몬테소리 놀이로 한글 깨치기(정미영 글·정미선 그림)=세계적으로 인정받은 100년 전통의 몬테소리 교육법과 함께 한글을 배운다면 어떨까. 몬테소리 교육법은 한글의 창제 원리부터 구성까지도 어렵지 않게 익힐 수 있도록 도와주고, 새롭게 만들어진 놀이로 한글을 즐겁게 배우게 한다. 무려 53개나 되는 큐알코드는 활동영상과 자료들로 이어져 바로 볼 수 있기에 학습이 더욱 쉬워지고 유익하다. 놀이하듯이 즐겁게 한글을 깨쳐보자. 유아이북스. 1만68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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