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현세의 길: K-웹툰 전설의 시작 특별전' 개최
국립중앙도서관…5월 10일부터 7월 31일까지
도서관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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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5.08 08:00 | 최종 수정 2024.05.10 1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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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중앙도서관(이하 도서관)은 5월 10일(금)부터 7월 31일(수)까지 본관 1층 전시실에서 「이현세의 길: K-웹툰 전설의 시작 특별전」을 개최한다.
만화가 이현세는 한국 만화계의 거장으로 웹툰 작가로도 활동하고 있다. 국립중앙도서관은 이현세 디지털 컬렉션을 구축, 전시회를 통해 그가 걸어온 길을 따라 한국 만화의 변천사를 살펴보고, K-웹툰의 미래를 조명했다.
전시는 총 3부로 구성된다. 1부 '길의 시작: 이현세의 시간'에서는 1974년 만화계에 입문한 이현세와 나하나, 손의성, 하영주, 이정민 등의 그 시절 만화책을 소개한다. 2부 '이현세의 길: 작품의 여정'에서는 이현세 작가의 화판과 콘티용 독서대 등 소장품과 <공포의 외인구단>을 비롯한 원화 120여 점이 전시되고, 그가 탄생시킨 캐릭터이자 페르소나인 까치와 엄지를 미디어아트로 만날 수 있다. 3부 '길, 그 너머: 작품의 확장'에서는 이현세 원작 만화를 기반으로 제작된 영화, 애니메이션을 소개하고 <공포의 외인구단×팝아트>를 통해 시대와 세대를 잇는 명작 만화의 매력을 느낄 수 있도록 했다. '체험존'에서는 인공지능을 활용한 라이브 드로잉 <AI×이현세>, <AI 로봇 캐리커처>를 체험할 수 있다.
또한 '이현세 만화의 학술적, 사회적 담론의 장' 학술행사가 5월 22일(수) 디지털도서관 대회의실에서 개최되고, 5월 25일(토) 잔디광장에서는 작가와의 만남과 사인회를 진행한다. 아울러 전시 기간 동안 본관 1층 로비에는 1980년대 만화방이 재현된다. 이현세 작가의 만화책은 물론 인기 웹툰 단행본 등 1,000여 종의 만화책을 자유롭게 읽을 수 있다.
전시 이벤트로 '콘텐츠 도장깨기' 미션을 완료하면 이현세 작가의 만화 캐릭터가 담긴 한정판 도서관 정기 이용증과 커피 쿠폰을 받을 수 있다. 도서관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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