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작은도서관 다채로운 문화공간으로 변화

한작협, 210곳 문화프로그램비 지원

도서관닷컴 승인 2024.10.08 09:36 의견 0
어르신 웃음치료 교실(동탄 숲속작은도서관). 사진 제공=한국작은도서관협회

한국작은도서관협회(이하 한작협)은 LH작은도서관의 입주민 독서 문화 및 공동체 활성화를 위해 문화프로그램비를 지원한다.

한작협은 한국토지주택공사(LH)로부터 전국 800여 임대단지 작은도서관 중 210개 단지 작은도서관을 용역 받아 운영하고 있다. 2024년 사업에는 총 300여 단지가 작은도서관활성화 사업을 신청해 210개 단지가 최종 선정됐다.

한작협 LH작은도서관지원센터(센터장 정기원)는 LH 임대단지 입주민들을 위해 1~4차 연도 사업 단지를 구분해 50만원에서 최대 250만 원까지 지원한다. 이는 홍보‧행사비, 다채로운 문화프로그램 등에 대한 비용이다. 이로써 LH아파트 입주민들과 지역 주민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참여 활동은 이달부터 내년 1월까지 진행된다.

LH작은도서관은 작은도서관 활성화사업으로 단지 특성에 맞춰 다양한 프로그램을 실시해왔다. 독서프로그램, 공예 체험, 캘리그라피, 음악회, 인문학 강연 등 다양한 문화 활동을 아우른다. 치매 예방 활동, 힐링북테라피, 요리 교실 등 입주민들의 실생활에 가치를 더하는 프로그램들도 병행하고 있다. 특히 지자체로부터 프로그램 지원을 함께 받는 작은도서관은 특별 프로그램으로 예산편성이 가능해 북콘서트, 플리마켓, 마을 축제 등도 펼칠 예정이다.

한작협은 LH 임대주택의 문화 커뮤니티 공간인 작은도서관을 중심으로 마을공동체를 활성화하기 위해 전문 컨설팅을 제공하고 있다. 한작협은 지난 8월부터 채용한 작은도서관 커뮤니티매니저(이하 CM)들을 지도·지원하고 있다.

정기원 센터장은 "작은도서관 안에서 다양한 프로그램 활동을 통해 지역 주민들의 공동체가 이뤄지고, 아파트 단지가 활기 있는 공간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기대한다"고 밝혔다. 도서관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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