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도서관, 마을 사랑방으로 탈바꿈

(사)작은도서관協-토지公…노후 시설개선 도서관 이용 편의성 제고

도서관닷컴 승인 2024.03.11 09:24 의견 0
사진 제공=(사)한국작은도서관협회

(사)한국작은도서관협회와 한국토지주택공사는 「2023 LH 작은도서관 활성화 사업」으로 노후화된 작은도서관의 시설을 개선하고 입주민들에게 보다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리모델링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리모델링 사업은 LH로부터 비용을 지원받아 리모델링 공사를 통해 서가 교체는 물론 공간 확대, 소모임실 마련, 북카페 설치 등 소통과 휴식이 공존하는 개방형 복합문화공간으로 탈바꿈시키는 데 목적이 있다. 리모델링을 통해 도서관 이용 편의성을 높이고 환경개선으로 단지 내 입주민 독서문화의 사랑방 역할은 물론, 마을의 명소 공간으로 확장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사업 대상 지역은 △광주전남 5곳 △경기 북부 6곳 △강원 1곳 △경기서남부 9곳 △서울 1곳 △경남 6곳 △대구경북 2곳 △부산 울산 2곳 △인천 1곳 △대전‧충남 1곳 △전북 2곳 △세종 1곳 △충북 2곳 등 총 39개소다.

(사)한국작은도서관협회 정기원 이사장은 "리모델링 재개관을 통해 입주민들에게 더 친숙한 작은도서관으로 다가가고, 주민 독서문화의 구심점 역할과 편안한 환경속에서 마음의 양식을 쌓을 수 있는 곳으로 자리 잡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국토지주택공사는 (사)한국작은도서관협회를 통해 2023년 6월부터~2024년 3월까지 전국 LH단지 218개 작은도서관을 선정, 컨설팅을 통해 작은도서관이 마을공동체 복합커뮤니티 공간으로 자리매김하도록 지원하고 있다.

김규회 전문기자

저작권자 ⓒ 도서관닷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