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갑다! 함께하는 도서관 대회

10월 12일~14일 창원서 개최…우수도서관 47곳 시상식도 열려

도서관닷컴 승인 2022.10.14 17:34 의견 0

한국도서관협회(회장 남영준)는 10월 12일(수)부터 10월 14일(금)까지 3일간 창원특례시 소재 창원컨벤션센터(CECO)에서 전국도서관대회‧전시회(이하 전국도서관대회)를 개최했다.

3년 만에 대면으로 열린 이번 전국도서관대회는 '다시 일상으로! 함께하는 도서관'이라는 슬로건으로 진행됐다. 남영준 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사회 변화를 수용하고 대응하는 현안을 마련해 창의적인 서비스를 기획 및 실현 가능한 도서관의 역할과 그 가치를 여과 없이 증명했다"고 말했다.

2022년 전국 도서관 운영평가 우수도서관 시상식에서 대구 2·28기념학생도서관(공공도서관 부문)과 경기도의 금정중학교(학교도서관 부문)가 최우수도서관으로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 국무총리 표창은 서울특별시교육청강동도서관, 동대문구정보화도서관, 구립은평뉴타운도서관, 중랑숲어린이도서관(이하 공공도서관 부문) 등 4개관이, 서울 송곡여자고등학교(학교도서관 부문), 육군기록정보관리단(병영도서관 부문)이 받았다.

한편, 2023년 전국도서관대회 개최지는 10년 만에 제주특별자치도로 선정됐다. 차기 대회는 10월 18~20일 사흘간 국내·외 관계자들이 참여하는 가운데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열리게 된다.

1962년 시작해 올해 59회째를 맞는 전국도서관대회는 국립중앙도서관, 법원도서관, 국회도서관 등 국가도서관을 비롯해 공공도서관, 대학도서관, 전문도서관, 학교도서관 등 다양한 관종들이 참여해 도서관 현안 및 이슈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누고 교류하는 도서관계 최대 축제의 장이다.

김규회 도서관전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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