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원장 김준희)은 국내 디지털북의 콘텐츠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는 '2023 디지털북페어코리아'를 '디지털북의 컨버전스, 미래를 잇다'란 주제로 9월 1일(금)부터 9월 3일(일)까지 경기도 일산호수공원 고양꽃전시관 제1전시실에서 개최한다.

디지털북페어코리아는 올해로 열 번 째를 맞이한다. 국내 유일한 디지털북 전문 전시회로 교보문고, 윌라, 오디언소리, 플렉슬(스콘) 등 전자책·오디오북 관련 전문 제작 및 유통 기업, 그림책 가상존 아름담다, 그림책 플랫폼 아이윙 등을 비롯해 다산북스, 미디어창비, 도서출판북극곰 등 50여 개 사가 참가해 다양한 콘텐츠와 기술을 선보인다.

전시장 곳곳에서는 관람객을 위한 다양한 전시 및 체험 행사, 현장 방문 인증샷 이벤트 등이 마련돼 있다. 또한 △웹소설 작가와 함께하는 e-book 콘서트 △북튜버를 통해 들어보는 온라인 지식의 기술 △챗GPT를 비롯한 다양한 생성형 서비스 AI의 활용과 저작권 강연 등을 들을 수 있다. 전시회 첫날엔, 국내 전자책 중 최고의 작품을 선정해 시상하는 '제10회 대한민국 전자출판대상' 시상식이 개최되며, 올해의 수상작뿐만 아니라 역대 수상작들도 함께 감상할 수 있다.

김규회 도서관전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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