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순간이 시가 되다 폰카 시(김미희 지음)=핸드폰 속 사진 한 장이 삶을 채우는 시가 되는, 폰카 시집. 이 책은 핸드폰 사진 속에서 찾은 시를 차곡차곡 모아 담았다. 반려견과 산책하며 올려다본 하늘, 노트를 채우는 연필과 지우개, 퇴근길의 기차역, 주전자와 티백이 우러나는 머그잔 등 평범한 장소와 풍경을 담은 사진이 풍부한 감성과 유쾌한 상상력을 만나 귀엽고 재미있는 시로 확장됐다. 136쪽. 빚은책들. 1만3800원.
■ 절대 틀리면 안 되는 맞춤법 100(김남미 지음)=언어는 사회적 약속이다. 자기 마음대로 글을 쓰면 글의 의도가 제대로 전달되지 않을뿐더러 한 번에 이해할 수도 없다. 특히 공적인 글에서 맞춤법을 틀리면 읽는 이에게 오해를 사거나 신뢰를 잃을 수 있다. 책에는 일상에서 자주 틀리고 헷갈리는 맞춤법, 중요한 원리를 담은 맞춤법 100가지를 담았다. 이야기를 듣듯이 설명을 따라가면 지식과 교양이 척척 쌓인다. 320쪽. 빌리버튼. 1만8000원.
■ 팔레스타인, 100년 분쟁의 원인:이분법적 사고를 넘어서(정환빈 지음)=팔레스타인 현지에서 3년을 생활한 저자가 국내에 소개된 적 없는 사료와 외국 학자들의 학술서적 및 논문 500여 편, 국제기구와 시민단체 보고서 100편, 현지 인터뷰 등을 8년간 연구하며 그 해답을 내놓았다. 이 책은 분쟁의 책임 소재를 다룰 수 있는 건국 이전의 역사를 분석해 '분쟁의 원인은 무엇이며 어떻게 해결할 수 잇을지'에 대해서 통찰한다. 805쪽. 인세50. 2만8000원.
■ 김달진, 한국 미술 아키비스트(김재희 지음)=한국 미술자료계의 '인간문화재'라고 불리는 김달진미술자료박물관의 김달진 관장에 대해 조명한 책이다. 수집에 매료된 한 소년이 미술자료 전문가로 거듭나고, 수집한 미술자료를 공적인 매체와 공간을 통해 더 많은 이들과 나누기까지의 과정을 주인공의 삶에 밀착해서 조명한 전기적 에세이다. 저자는 미술자료 전문가로서 김달진 관장의 생을 '수집'과 '공유'라는 두 개의 키워드로 얼개를 짜 집필했다. 240쪽. 벗나래. 1만7000원.
■ 놀면서 부자 되는 NFT 실전투자(김정혁·이정진 지음)=국내 1위 NFT 커뮤니티 설립자와 유명 증권사 팀장이 함께 쓴 독보적인 NFT 교과서. 대체불가토큰이라는 뜻인 'Non-Fungible Token'의 약자인 NFT는 새롭게 나타난 디지털 자산을 대표하는 토큰으로 소유권, 예술 및 투자를 인식하는 방식을 변화시키고 있다. NFT에 관한 설명과 투자 방법, 경험으로 얻은 노하우 등을 담았다. 248쪽. 유아이북스. 2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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