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의 랠리는 진짜인가?" "정말 국장은 부활할 수 있는가?"
주가가 오르면 오르는 대로 투자자들의 고민은 깊어진다. 6월 대선을 기점으로 한국 증시는 뚜렷한 방향 전환의 조짐을 보이고 있다.『K-증시혁명』은 한국 증시에 혁명과 같은 사건이 찾아왔음을 선언한다. 지난 10년 동안 '저평가'라는 꼬리표를 떼지 못했던 한국 증시가 2025년 중반을 기점으로 성장의 마중물이 될 전환점을 맞이하고 있다.
대외적으로도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재집권 이후 관세 정책, 달러 약세, 비트코인 등 디지털화폐 시장의 변화가 맞물리며 글로벌 자산 시장에 큰 지각 변동이 일고 있다. 이러한 구조적 글로벌 자산 시장의 재편 흐름 속에서 자본은 다시 한국을 주목하기 시작했다.
이 책은 한국 증시의 구조적 변화를 네 가지 축으로 설명한다. 1부(큰 판이 바뀐다)에서는 자산 배분의 흐름이 어떤 전환점을 맞이했는지 분석한다. 2부(K-증시, 새로운 지평을 열다)에서는 K-증시가 실제로 어떻게 구조 재편되고 있는지를 실제 사례와 지표로 설명한다. 3부(K-증시, 5,000의 조건을 묻다)에서는 '5,000포인트' 달성을 위한 제도와 환경을 점검한다. 마지막 4부(자본의 귀환…국장은 살아나는가?)에서는 자본의 귀환과 개인 투자자의 대응 전략을 통해 실전적 통찰을 제시한다. 부록에는 '개인 투자자를 위한 실전 전략', '필자의 최근 주요 동영상 기록', '주요 용어 정리'를 실었다.
저자는 지난 36년간 국내외 주요 증권사에서 활동하며 '한국 자본시장의 개방과 성장'을 현장에서 경험한 정통 금융 전문가다. SBS Biz, 한국경제TV, MTN, 서울경제TV, 딜사이트경제TV 등에서 앵커와 패널리스트로 활약하며 시장의 흐름과 투자 전략을 널리 전달해왔다. '매경 베스트 애널리스트 3관왕'에 오른 그는 현재 유튜브 채널 '증시각도기TV'와 '815머니톡'을 통해 한국 자본시장의 방향성과 인사이트를 제시하고 있다.
"지금 우리는 분명 중요한 갈림길에 서 있습니다. 그 길의 끝에서 '국장은 부활했다'라는 확신에 찬 대답을 할 수 있을지, 아니면 또 한번의 찬란한 일시적 랠리로 끝날지는 오늘을 사는 우리의 선택에 달려 있습니다."_289쪽('맺는 글')
김규회 선임기자